1. 모집단위 및 모집인원

2007학년도 서울대학교의 수시 모집인원은 1,483명으로서 전체 모집정원 3,162명의 46.9%에 해당한다. 전형별로는 지역균형선발전형 800명, 특기자전형 683명이며 수시모집의 선발인원이 2006학년도에 비해 247명 늘어났다. 이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선발 인원이 거의 모든 모집단위에서 늘어났을 뿐 아니라, 특기자전형에서도 자연대학과 공과대학의 모집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은 우리대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 <2007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 2학기 대학신입학생 모집안내>를 참고하기 바란다.

2. 주요 변경사항

2006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다음 사항이 변경되었다.

가. 특기자전형 인문계열 2단계 전형요소

나. 특기자전형 자연계열 지원자격 완화

인문계열처럼 자연계열의 지원자격 기준이 예시 형태로 변화되었다. 이는 자격 기준을 충족하여야 지원이 가능했던 2006학년도와는 달리, 2007학년도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다만 학생들은 예시와 비슷한 정도의 조건을 갖추고 있거나, 그렇지 않다면 수학 또는 과학에 관한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출하여 자신이 특기자전형에 부합하는 학생이라는 점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 외에 이미 작년에 공지한 바와 같이 올해부터 의예과와 수의예과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 가형의 선택과목으로 ‘미분과 적분’ 과목을 지정하고 있으며, 각 고등학교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추천자 확인을 위해 추천자 리스트를 입학관리본부로 제출하여야 한다.

3. 전형 방법

가. 지역균형선발전형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잠재력이 있는 인재들이 우리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입학생의 지역적, 사회경제적 배경을 다양화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전형에서는 합격자의 지역적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별로 추천받은 3명의 지원자에 대해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 전형요소 및 배점

2단계 전형요소인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참고하여 지원자의 교육적 환경과 함께 봉사활동이나 임원활동의 내용과 적극성, 출결사항, 도서목록, 기타 교과관련 활동이나 수상 실적 등에서 드러나는 생활태도와 잠재력을 평가한다. 면접 및 구술고사에서는 기초적인 학업수행능력에 대하여 평가하는데, 모집단위에 따라 영어지문이나 한자가 혼용된 지문을 활용하거나 수학 또는 과학에 대한 내용을 질문할 수 있다. 전년도 면접 및 구술고사 기출문제와 모집단위별 수능 응시기준 및 최저학력기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07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 안내 자료집과 홈페이지→ 입시자료→ 기출문제 등을 참고하기 바란다. 최종 교과영역 점수는 서울대학교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http://admission.snu.ac.kr)에서 제공하는 교과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 특기자전형

학생이 가진 능력은 교과라는 하나의 기준으로만 발현되지 않는다. 특기자전형은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드러날 수 있는 학생의 재능을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하여 선발한다. 즉 표준화된 양적인 기준이 아니라 질적이고 전문적인 판단 기준을 통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1단계에서는 서류종합평가를, 2단계에서는 논술고사와 면접 및 구술고사, 실기고사 등 실시하는데, 1단계 전형에서 모집단위 관련 탁월한 재능과 자질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2단계 전형을 거치지 않고 ‘우선선발’되기도 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면접 및 구술고사만을 실시하며, 자연과학 및 그 응용 분야를 수학(修學)하는 데 필요한 기본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 논리적 사고력,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 응용능력과 적성 등을 심도 있게 평가한다. 면접 및 구술고사 지정과목과 선택과목, 면접시간 등은 서울대학교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게시판에 게시된 <2007학년도 입학전형 설명 자료>나 <모집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술고사와 면접 및 구술고사 기출문항은 서울대학교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의 ‘입시자료→기출문제’ 참조)

예체능계열 모집단위 중 음악대학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서는 특기자전형의 2단계 전형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 외에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예체능계열 모집단위 중 미술대학은 1·2단계 통합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에 서류평가에 의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지 않고, 서류평가(60점)+면접 및 구술고사(80점)+실기고사(80점)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되는데, 의예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모집단위와 음악대학, 그리고 외국고등학교 전과정 이수자에 대하여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06학년도 특기자전형의 경우 3배수 이내를 선발하는 1단계전형에서 1배수 이내에 들었던 학생의 63.1%가 최종 합격했다. 즉, 36.9%의 합격자는 1단계 전형의 열세를 만회하고 논술 혹은 면접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합격할 수 있었다.

4. 전형일정

○ 지원서 인터넷접수: 9월 11일(월) 10:00 ～ 9월 13일(수) 18:00
○ 지역균형선발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 9월 29일(금)
○ 특기자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 11월 17일(금)
○ 논술고사(특기자전형 인문계열만 실시): 11월 30일(목)
○ 면접 및 구술고사: 12월 1일(금)
○ 예체능계열 실기고사: 11월 27일(월) ～ 11월 30일(목)
○ 수능 점수 발표일: 12월 13일(수)
○ 최종 합격자 발표: 12월 16일(토)